facebook 과 instagram 을 서비스 하고 있는 메타(meta)에서 새로운 sns 를 출시했습니다.
기본적으로는 트위터와 매우 유사합니다.
인스타그램이 국내에서는 워낙 유명하고 많이 쓰이긴 하지만, 트위터만큼 텍스트 위주의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기에는 조금 부족했죠.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 sns 시장을 꽉 잡고 있는 메타로써는
아.. 트위터도 우리꺼면 참 좋을텐데
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?
그런데 일론 머스크가 인수하기 전엔 트위터가 돈을 제대로 벌지 못하고 있었고
돈도 제대로 못버는데 큰 돈을 주고 사기엔 돈이 좀 아깝지 않았을까요
어차피 sns 에 대한 노하우를 많이 가지고 메타로써는 ‘우리가 직접 만들자’
근데 트위터랑 똑같이 만들면 사람들이 넘어올까?
트위터를 쓰지 않고 쓰레드(threads) 를 써야하는 이유가 뭘까?
아주 많은 고민을 했을꺼에요.
그래서 내린 결론이 인스타그램의 유저를 그대로 끌어오는 전략을 취한 것 같아요.
쓰레드는 처음 가입할때 인스타그램 계정을 연동하도록 되어있어서 인스타그램에 기입했던 계정 정보를 그대로 불러 올 수 있습니다.
아래는 쓰레드를 가입할때 나오는 화면들을 캡쳐해봤어요.
인스타그램 계정의 username 을 그대로 사용하게 되며, 소개등은 변경할 수 있어요.
인스타그램과 마찬가지로 공개, 혹은 비공개로 프로필을 설정할 수 있으며
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 하던 계정이 그대로 나와서 평소에 소통하던 유저들을 쉽게 팔로우 할 수 있어요.
이미 인스타그램에 수천만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메타로써는 인스타그램을 아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쓰레드의 유저를 늘리려고 하는 모양새 입니다.
쓰레드가 과연 어떤 행보를 보일지
어떤 느낌의 SNS 가 될지
트위터를 누르고 텍스트 기반 SNS 의 강자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.
여러분은 트위터와 쓰레드, 둘 중 어떤 SNS 가 승기를 쥘 꺼라고 생각하시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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